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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트, 아, 아니, 디트리히공!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거죠?
말 돌리지 말고,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 봐요! 모든 게 아바마마의 생각이죠?
세상에! 날 이렇게 깜쪽같이 속이다니!!
하지만, 왜 복면을…….
하지만, 난 공이 복면이었을 때가 더 좋았어요. 더 의지가 됐구요. 차라리 몰랐더라면…….
그럼 이 일을 끝마칠 때까지 복면 아저씨로 있어 주세요.
아무튼 다행이에요. 난 디트리히공이 계속 감옥에 갇혀 있는 줄로만 알았어요.
뭐라구요?!!
반가워요. 아저씨…….
자, 이제 어쩌죠? 천구의 눈물도 헥터에게 뺏겨버렸고…….
그럼 빨리 화과산으로 가요!
아, 이 분은 디트리히공. 천궁의 대장군이죠.
공주님! 이제 많이 성숙하셨군요. 저를 그렇게 부르시다니!
폐하의 뜻이자 제 의지였습니다!
폐하께선 공주님이 떠나시자마자 절 부르셨습니다. 폐하께선 제가 따로 금단의 알에 대해 조사할 것을 원하셨지만, 저는 공주님이 걱정이 됐고, 그래서…….
제가 만약 보자기를 쓰지 않고 공주님을 따라왔더라면 공주님은 저한테 의지하려고 했을 겁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어쨌건 저는 디트리히이기도 하지만, 공주님의 동료 복면 사나이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하죠, 공주님!!
후후. 만약 감옥에 갇혀 있었으면 공주님이 걱정이 돼서 탈옥을 했을지도 모르지요. 도무지 안심이 안되거든요.
하하하하하핫!!
자, 다시 복면 사나이로 돌아갔습니다.
반갑군, 열 잘 받는 아가씨…….
아니오, 아니오. 옛날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은퇴했소. 이젠 단지 천궁의 병사일 뿐이오.
그야 그렇긴 하지…….
뿐만 아니라 500년 전 육마왕 봉인 전투에도…….
자, 자, 우리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빨리 화과산으로 가야죠! 내가 천궁의 장군이었다고 해도 지금 상황이 변하거나 하지 않을테니 말입니다.
육마왕 녀석들! 네 놈들 음모를 꼭 막아주겠어! 페어리들을 위해서라도!!
일단 수렴동으로 가야겠지. 어찌 됐건 수렴동에 모두 모이기로 했으니까.
이 사람은?
호∼.
저 보자기가 그렇게 신분이 높은 녀석이었단 말야?
흠…….
젠장, 이거 나보다 더 늙었단 소리 아냐!
맞는 소리군! 가자고!!
정말 다행이에요!
미스터 손…….
아, 아슬아슬했어!
대장군?!!
어쨌건 지상 사람이 아니라 천궁 사람이란 소리 아닙니까?
음……. 그렇다면 혹시 마대전에?
역시!!
화산, 출구 무너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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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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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그렇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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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렴동으로 가야겠지. 어찌 됐건 수렴동에 모두 모이기로 했으니까.
이 사람은?
호∼.
저 보자기가 그렇게 신분이 높은 녀석이었단 말야?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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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슬아슬했어!
……….
대장군?!!
어쨌건 지상 사람이 아니라 천궁 사람이란 소리 아닙니까?
음……. 그렇다면 혹시 마대전에?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