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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140

이벤트 140 · 대사 117줄 · 스크립트 0x6aaa4e

등장인물

스크립트는 배우 슬롯 11개를 전환합니다. 이름을 확실히 붙일 수 있는 인물만 표시했습니다.

대사

  1. 1

    ……….

  2. 2

    형제……라…….

  3. 3

    ……….

  4. 4

    이런 곳에서 뭘 하는 거지?

  5. 5

    나한테 물어볼 게 있을 텐데…….

  6. 6

    소하선사가 사랑하던 사람은 바로…… 헥터였지!

  7. 7

    그건 마대전이 일어나기 훨씬 전의 일…….

  8. 8

    하지만, 헥터는 사실…… 내 아내였던 사디야를 마음에 두고 있었어.

  9. 9

    헥터는 소하선사에게 그걸 내색하진 않았지. 마왕이긴 하지만, 친절한 녀석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

  10. 10

    친절은 남자에게나 여자에게나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마련인 것인데…….

  11. 11

    소하선사는 마대전에 참가하지 않았어. 서왕모님이 마대전 참가를 결정한 날, 소하선사는 곤륜산을 떠났지.

  12. 12

    어떻게 사랑하는 이를 적으로 돌릴 수 있었겠어……? 그게 바로 얼음장미섬에 홀로 살게 된 이유지.

  13. 13

    그에 비하면, 난 몹쓸 짓을 했지, 사디야에게……. 하지만, 그게 정의라고 믿고 있었으니까……. 후회하진 않아…….

  14. 14

    하지만, 이상하군. 헥터가 자길 사랑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도대체 어떻게 알았을까??

  15. 15

    쳇! 이런 우울한 얘긴 이제 그만하지, 자하 아가씨. 우울함은 전투를 앞둔 이들에겐 독이 되기 마련이니까 말야.

  16. 16

    이제 주인공을 위해서 난 슬슬 빠져줘야겠지? 후후.

  17. 17

    내일 길을 떠나려면 푹 쉬어야 한다구. 데이트는 적당히 하도록 해!

  18. 18

    하하하하하!!

  19. 19

    녀석! 눈치 하난 빠르군…….

  20. 20

    아아.

  21. 21

    듣고 말았어, 미안해.

  22. 22

    ……….

  23. 23

    으응.

  24. 24

    ……….

  25. 25

    ……….

  26. 26

    ……….

  27. 27

    글쎄……. 난 모르겠어……. 난 이제까지 그냥 살아왔어. 그냥……. 내 마음내키는 대로 살아왔지.

  28. 28

    이렇게까지 누군가를 도우며, 뭔가를 쫓으며 살았던 건 불로장생을 위해 도술을 배우러 나섰을 땔 제외하곤 없었어.

  29. 29

    왜 그렇게 됐을까? 그렇게 자유분방하던 내가 왜 뭔가에 얽매여서……?

  30. 30

    그래, 그랬던 것 같아. 열심히 싸우는 녀석들, 함께 다니는 녀석들, 그 녀석들 때문이었던 것 같아…….

  31. 31

    하지만, 더 결정적인 건 자하를 만났기 때문이었지!

  32. 32

    무슨 말인지 아느냐고? 물론 알지! 자하가 날 생각하는 맘, 내가 자할 생각하는 맘……. 뻔한 거 아냐?

  33. 33

    안돼! 그렇게는 하지마!

  34. 34

    자하는 얼음여선이야. 얼음여선이 뭐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자하는 그 자릴 지킬 의무가 있다구. 내가 화과산의 왕이듯 말야.

  35. 35

    하지만, 그리워하게는 하지 않겠어! 믿어보라구!

  36. 36

    언제까지고 자하를 찾아가겠어. 그리워지기 전에, 아니 날 그리워할 틈도 없게 말야!

  37. 37

    그 기한을 정하라면 만년으로 하지!

  38. 38

    그럼 십만년! 아니, 아니, 백만년!!

  39. 39

    하하하하하하!!

  40. 40

    꿀! 젠장, 이거 애인 없는 사람 서러워 살겠나!

  41. 41

    안 그러셔, 스님??

  42. 42

    흥!!

  43. 43

    꿀! 그런 게 뭐가 상관이 있으셔!

  44. 44

    이 저팔계가 있는 한 걱정 없으셔! 까짓 거! 육마왕인지 뭔지 다 오라 그러셔!

  45. 45

    가셔, 가셔! 잠이나 자야겠셔!

  46. 46

    ……….

  47. 47

    ……….

  48. 48

    아!

  49. 49

    아, 아무 것도…….

  50. 50

    소나타님. 제 스승님 얘길 해 주세요. 그 분이 어째서 그 곳에, 차가운 얼음장미섬에 홀로 살게 되었는지…….

  51. 51

    그, 그 마왕을??!!

  52. 52

    ……….

  53. 53

    ……….

  54. 54

    미스터 손!!!

  55. 55

    ……….

  56. 56

    방금 소나타님이 하신 말 들었죠? 내 스승님 얘기 말예요…….

  57. 57

    이젠 알 것 같아요. 스승님은 너무도 아름다운 분이었지만, 얼굴엔 항상 그늘이 져 있었죠.

  58. 58

    지금 생각해 보면, 그건…… 그리움이었던 것 같아요.

  59. 59

    스승님이 돌아가실 땐 그런 그늘조차도 없었죠.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60. 60

    그리움조차 잃어버린 사람……. 그게 스승님이 떠날 때의 마지막 모습이었죠…….

  61. 61

    미스터 손, 나는, 나는 그런 그늘이 져서 살긴 싫어요…….

  62. 62

    무슨 말인지 알죠?

  63. 63

    이 싸움이 끝나면……,

  64. 64

    나…… 화과산으로 갈까요?

  65. 65

    왜, 왜죠?

  66. 66

    너무 짧아요!

  67. 67

    호호호호호호!!

  68. 68

    고마워요, 미스터 손…….

  69. 69

    어머, 사람이라니, 얘?

  70. 70

    어쨌건, 모두들 뭔가를 예감하고 있나 봐, 얘. 이렇게들 잠도 자지 않고 밖으로 나와 있는 걸 보면…….

  71. 71

    나도 도무지 잠을 못 이루겠고……. 뭔가 큰일을 만날 것만 같단 말야……. 그렇지 않니?

  72. 72

    호호호. 대단한 자신감이네.

  73. 73

    호호호호!!

  74. 74

    뭐? 손형이 고양이가 되고 싶어한다구? 아니, 왜? 자하 아가씨가 부러웠나 보지?

  75. 75

    하지만, 자하 아가씬 예쁜 고양이지만, 손형은 못생긴 고양이가 될 게 분명해! 고양이 원숭이…….

  76. 76

    에헤헤헤헤헷!!

  77. 77

    뭐라구우? 저팔계가 사실은, 돼지가 아니라 고양이라구우??

  78. 78

    이봐!! 정말이야? 정말 고양이냐구??

  79. 79

    ……….

  80. 80

    아, 디트리히공!

  81. 81

    음……. 생각을 좀…….

  82. 82

    ……….

  83. 83

    후후후…….

  84. 84

    생각나죠? 석유마을에서의 일.

  85. 85

    나, 참 못된 아이거든요. 토라지기도 잘하고, 성질도 급하고…….

  86. 86

    하지만, 만난지 얼마되진 않았지만, 아저씨 말을 들으면 항상 용기가 나요. 들끓던 마음이 가라앉아요.

  87. 87

    이제 알 것 같아요, 디트리히공. 그때 내 맘을 말예요.

  88. 88

    디트리히공이니까, 아니 할아버지니까, 내 스승님이니까 그랬던 거죠! 어쩌면 당연한 거였어요.

  89. 89

    어머닐 사랑하신 거죠?

  90. 90

    아니에요! 느껴져요! 난 느낄 수 있다구요!

  91. 91

    이젠 진실을 말해도 될 만큼 세월이 많이 지났잖아요…….

  92. 92

    엄만…….

  93. 93

    난 엄말 많이 닮았죠, 그렇죠?

  94. 94

    외모 뿐 아니라 마음도 닮았을 거예요. 분명해요!! 그걸 디트리히공을 보면서 느껴요!!

  95. 95

    아! 유몰 보고 싶군요, 정말!!

  96. 96

    ………….

  97. 97

    후후! 그렇게 얼굴이 밝아지다니! 유몬 정말 행복한 여자예요!

  98. 98

    정말 그래요!

  99. 99

    정말 그렇다구요, 정말…….

  100. 100

    공주님!!

  101. 101

    주무시지 않고 여기서 뭐하고 계십니까?

  102. 102

    ……….

  103. 103

    공주님,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모든 게 다 잘 풀릴 겁니다.

  104. 104

    ……….

  105. 105

    예? 아, 예. 물론이죠.

  106. 106

    그땐 공주님이 어떻게 되지나 않을지 정말 걱정했었습니다.

  107. 107

    공주님, 그 말은?

  108. 108

    ……….

  109. 109

    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110. 110

    공주님…….

  111. 111

    ……….

  112. 112

    예…….

  113. 113

    공주님…….

  114. 114

    레이첼 말입니까……? 저도 그렇군요…….

  115. 115

    왜, 왜 그러십니까??

  116. 116

    예?

  117. 117

    ……….